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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영화

사랑을 위하여 : 야구와 사랑이야기

by 엄목수 2025. 5. 5.

이미지 출처 : imdb.com

 

사랑을 위하여는 1999년 영화로 빌리채플 역 케빈코스터너와 제인 오브리 역에 켈리 프레스톤이 출연하였습니다. 이제 노장이 된 빌리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하며 제인과의 첫 만남과 사랑을 회상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감독은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맡았습니다.

빌리 채플, 한 때의 괴물이라 불리며 아무도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공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그도 세월을 비켜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새 구단주가 들어서고 그는 은퇴냐 이적이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8승 11패라는 평범한 기록을 가지고 관중들의 악명이 높은 양키스 구단 경기장의 마운드에 올라섭니다. 그의 연인인 잡지사 기자, 제인은 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였으나 비행기 연착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텔레비전에서 빌리의 경기가 방영되고 있어서 그녀는 불편해합니다.

투구 중이던 빌리는 제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진 관계로 타이어를 걷어차고 있던 그녀를 도와주게 됩니다. 정비사가 도착해서야 빌리가 유명한 야구선수임을 알게 된 제인에게 빌리는 자신의 경기에 그녀를 초대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저녁식사를 하게 되고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 후 뉴욕 원정 때마다 둘은 데이트를 갖으며 더욱 가깝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imdb.com

 

시즌이 끝나고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제인을 초대하는 빌리, 그러나 제인은 거절합니다. 빌리는 그 후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고 바람을 피우게 됩니다. 그걸 또 제인이 서프라이즈로 찾아와 목격하게 되며 첫 번째 이별을 하게 됩니다.

보스턴 펀웨이파크 원정 때 제인이 빌리에게 전화를 걸어옵니다. 딸이 가출해 보스턴의 아버지에게로 간 것입니다. 제인의 딸, 헤더를 픽업해서 팀 비행기에 오른 빌리, 빌리는 헤더를 통하여 제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제인이 자신이 초대했던 경기를 마친 후 주었던 공을 간직하고 있었던 걸 알게 되면서 둘은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imdb.com

 

시즌이 끝나고 여행을 떠난 둘, 빌리채플은 목공 기계를 다루다가 손을 크게 다치게 됩니다. 이때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한 그녀를 섭섭하게 만듭니다. 빌리는 언제나 야구가 가장 중요한 남자이기에 계속해서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재활 기간 중 극도로 예민해진 빌리는 심지어 심한 폭력성까지 보입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제인은 빌리를 떠나게 됩니다. 한 시즌을 쉬고 복귀한 빌리는 다시 제인을 찾아가지만 이미 그녀 옆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 imdb.com

 

경기로 돌아오면서 8회 말 마운드에 오르는 빌리는 이제야 자기가 퍼펙트를 이어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인을 다시 만난 회상을 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혼자가 된 제인, 그러나 런던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며 그에게 다시 한번 이별을 통보합니다. 과연 빌리는 퍼펙트게임과 제인과의 사랑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