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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by 엄목수 2025. 6. 6.

6월 2일 미루고 미뤄두었던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작업형 실기시험은 처음이라 여러모로 긴장도 되고 우여곡절도 많았던 저의 후기와 시험 진행방식에 대하여 말해보겠습니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시험 후기

 

입실 전

저의 시험장소는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비사관 1층, 대구디지털시험센터 6실이 시험장소였습니다. 집 앞 대구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남산역에 내려서 시험장소를 향하였습니다. 9시 시험이라 8시 30분까지는 입실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8시에 도착하니 이미 열 분 정도 도착하여 계셨습니다. 시험에 대한 열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먼저 1층 6실 옆에 존재하는 대기공간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입실 후

8시 2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였습니다. 일단 아무 자리에 앉으라고 하셨습니다. 앉아서 대기 중이면 먼저 인원과 간단히 출석과 명부에 적힌 사진으로 본인을 확인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중 한 명의 감독관님께서 일정을 설명하셨습니다. 다른 한분은 뒤에 위치하셔서 컴퓨터 손대지 말라고 하시면서 감독 중이셨습니다.

8시 30분이 되니 자리 배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때 전산을 관리하시는 분이 들어오셔서 모든 컴퓨터를 종료하셨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신분증과 핸드폰을 들고 앞으로 나갑니다. 신분증을 제출하여 본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에 배치된 책상에 앉아 명부에 자신의 자리번호와 이름을 정자로 적습니다. 그 후 휴대폰의 자신의 자리번호에 맞는 서랍에 집어넣습니다. 자신의 번호에 컴퓨터 책상에 앉아 필기구와 필요 도구를 꺼낸 후 가방을 감독관님이 가리킨 교실 앞쪽에 위치시킵니다.

 

좌석 배정 후

자리가 다 배정되고 나면 감독관님이 전체적으로 시험지 내용을 읽어주십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켠 후 자기 좌석에 로그인을 합니다. 이 때 자리가 5번 자리이면 A605 이런 형태로 입력을 합니다. 시험장소 6실에 6번 자리인 경우입니다. 자동으로 캐드파일을 저장할 폴더가 A606이라는 이름으로 바탕화면에 만들어집니다. 이 폴더에 자신의 작업 내용을 저장하시면 됩니다. 이때부터 작은 사각박스가 생기게 됩니다. 캐드작업하실 때 방해 안될 위치에 옮겨두시면 됩니다. 작업을 종료하신 후에 여기를 클릭하셔서 작업종료를 하시면 그 후 앞쪽 컴퓨터에 가셔서 출력을 하시게 됩니다. 출력은 10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선 정리와 다시 한번 검토 후에 꼭 작업종료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작업완료 후 손을 드시면 출력하시는 분이 없으시면 바로 나와서 출력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앞의 사람이 있을 경우나 대기 사람이 많을 경우 작업 완료 순으로 순서가 정해집니다. 앞에 책상에 나가시면 모니터 바로 아래에 프린트기 이름이 적혀 있으니 참고하셔서 출력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공부방법이나 작업 시 노하우 등은 합격하게 되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몇 가지 실수가 있어서 합격할 수 있을지 두근거립니다. 우선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화장실의 경우에는 언제나 손을 드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감독관님이 복도에서 지켜보시고 있습니다. 물의 경우에도 중간에 드실 수 있으므로 텀블러 등을 하나 가지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분증과 필기구, 자(스케일자)는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수험번호는 알려주시므로 굳이 수험표 출력해 가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캐드는 꼭 시험 때와 같은 버전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버전이 틀려 초반에 좀 우앙좌앙했습니다. 출력은 꼭 직접 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실수하거나 좀 당황해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장소가 저의 경험과 같을 수는 없지만 저의 후기를 바탕으로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