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빅스마일데이를 맞이하여 빅터스 16 노트북을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ssd 512GB, 8GB 램이 2개 장착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3D 디자인툴을 무난하게 사용하기 위해 ssd 2TB, 16GB 램 2개로 교체를 했습니다. 저두 처음으로 해 보았지만 조금만 이해하면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준비물
노트북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정밀드라이버와 헤라가 필요합니다. 다이소에서 정밀드라이버는 3천 원에 헤라는 천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정밀드라이버는 별모양, 십자, 일자, Y자등 다양한 종류, 다양한 크기들의 비트가 있고, 자석 기능도 있어서 충분히 유용합니다. 그리고 교체하실 렘이나 ssd를 미리 준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필히 노트북에 사용가능한 것인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하판 나사 분해
노트북 전원이 꺼져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먼저 하판의 나사를 분해합니다. 노트북 분해 시 주로 사용하는 비트는 PH00, PH000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둘 중에 가장 잘 맞는 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하판 나사 분해는 PH00을 사용하였고 SSD 교체 시에는 PH000을 사용하였습니다.
빅터스 16의 경우 하판에 총 8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다른 노트북의 경우 바닥 고무나 스티커 아래에 나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나사를 분해하시길 바랍니다.
빨간색 원이 있는 부분에는 긴 길이의 나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노란색 원이 있는 부분에 짧은 길이의 나사가 위치합니다.
나사는 한 곳에 길이별로 잘 보관해 두시길 바랍니다.
헤라로 하판 분해
이제 헤라를 이용하여 하판을 분리하면 됩니다. 먼저 유격이 많아 헤라 들어가기 좋은 부분을 먼저 고릅니다.
제 노트북은 우측 윗부분이 가장 유격이 커 작업하기 용이하였습니다. 이제 헤라를 이용하여 분리할 차례인데요 이 부분에서 잘 부서지니 주의를 기울여 천천히 작업하시길 권장합니다.
헤라를 먼저 수평으로 틈사이에 집어넣은 후 살짝 90도 방향으로 들어 올리면서 분해합니다. '딱딱' 소리가 나면서 한 부분씩 분해되길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천천히 신중하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한 부분 한 부분씩 진행하시다 보면 어느새 분해가 완료됩니다.
이렇게 분해가 완료되었습니다.
메모리, ssd 교체
이제 메모리와 ssd를 교체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노트북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빨간색 부분의 케이블을 살며시 뽑습니다. 양 손가락을 약간의 힘을 들여 뽑으면 됩니다.
노란색 부분이 메모리 램 부분이고 우측 파란색 부분이 ssd 부분입니다.
먼저 램을 교체합니다.
노란색 박스 부분의 양 옆의 철제 고정고리를 살짝 누르면서 바깥으로 밀어줍니다. 그럼 딸깍 거리며 램이 쏟아 오릅니다. 그 후 램을 뽑아주고 새로운 램으로 꼳으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ssd 카드를 먼저 분해합니다.
ssd 카드는 이렇게 장착되어 있습니다. 빨간색 원 안에 있는 나사를 먼저 분해합니다. 그런 후에 조심히 우측 방향으로 뽑아주시면 됩니다.
역순으로 새 ssd를 장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처음이라 이것저것 헤매긴 했지만 다 하고 나니까 뿌듯했습니다. 실제 경제적으로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은 노트북이나 컴퓨터 교체시기가 길 수밖에 없습니다. 신제품을 살 때뿐 아니라 중간에 ssd나 램만 업그레이드해 주어도 좀 더 나은 성능을 체감할 수 있으니 스스로 하판 분해를 하고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여러모로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