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엔터 대표 도지훈은 자신이 데뷔시켰고 연인이었던 유하련마저 회사를 위해 잠시 헤이지기로 했습니다. 그런 유하련의 자살로 생을 마감함으로써 자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다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과거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요?
DO엔터 대표 도지훈 과거로 돌아오다
DO엔터 대표 도지훈은 훈훈한 외모로 준비로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아이돌로 데뷔하였습니다. 부족한 가창력과 춤실력,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것은 작곡이었습니다. 다행히 작곡에 재능이 있었던 그는 아이돌로서도 인지도를 높였고 작곡가로서도 어느 정도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악상이 더 이상 떠오르지 않게 되었고 다른 길을 찾다 엔터회사를 설립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로비와 타협 등 모든 일을 하며 자신의 회사를 키우기 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론칭한 걸그룹의 스틸의 멤버인 유하련과 연인 사이가 됩니다. 스틸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안절부절못하자 그런 유하련을 위로하고 그러다가 가까워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알게 된 투자자에 의해 협박을 받게 되고 회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잠시동안의 이별을 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유하련은 견딜 수 없었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런 그녀의 장례식장부터 괴로워하던 그는 어찌하다 잠이 들게 되는데 일어나 보니 7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다
다시 시작하게 된 도지훈은 저번 생의 잘못했던 선택들을 하나씩 고쳐나갑니다. 2집 때 실패했던 스틸의 콘셉트를 그 후에 성공하는 걸크러쉬 스타일로 바꾸는 걸로 시작합니다. 또한 배우들 중에서도 실패했던 사람들과의 계약은 하지 않고 희귀자의 특권으로 미래에 성공할 신인들과 계약을 하기도 합니다. 성공할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등에 소속 배우들을 밀어 넣고 앞으로 잘 될 작가들이나 피디들과도 잘 지내는 일 또한 합니다.
그러다 가장 큰 사건이었던 그랜드의 사건이 터집니다. 그랜드는 DO엔터의 가장 성공한 남자 아이돌그룹으로 일본 투어 중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리더 정윤이가 공항에서 쓰러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저번 생에서는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그랜드와 계약해지를 해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랜드와 그랜드 담당 실장이 공모해 꾸민 일이었습니다. 후에 은닉해 놓았던 사진과 스캔들의 내용들을 기사화시키면서 복수를 했으나 그 과정에 멤버 한 명이 자살을 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미리 선수를 치면 지혜롭게 해결하며 큰 산을 넘깁니다.
저번 생과는 다르다
저번 생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자신의 예전곡들을 내놓고 편곡을 하고 프로듀서의 일을 하면서 조금씩 감각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회사를 키워야만 한다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을 닦달만 했던 그지만 이번 생에는 희귀자의 특권으로 조끔씩 여유도 가집니다. 또한 걸그룹 스틸도 조금 더 빨리 차트 1위를 올킬하면서 1군 걸그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하련마는 피하려고 했으나 운명의 수레바퀴는 여전히 돌고 있었습니다. 유하련은 도지훈이 알고 있던 것보다 그 이전부터 도지훈을 짝사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대한 도지훈은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그랜드의 사건으로 저번 생에서는 크게 휘청이며 유하련과의 이별을 종용했던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아야 했지만 이번 생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랜드의 큰 리스크인 리더 정윤이를 스캔들 사건을 바탕으로 그랜드에서 퇴출시키며 점점 희망적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마치며
DO엔터 대표 도지훈은 강지훈 작가님의 작품으로 2020년에 연재되어 351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희귀물이고 엔터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좀 전형적인 내용과 전개를 가진 작품이라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