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의 시작은 아버지가 내부고발자가 되시면서부터입니다. 해고들 당하시고 1인 시위를 이어갔고 어머니는 마트일을 하다 여동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어머니의 원망에 자살하게 된 아버지, 그런 아버지에게 미안해 법정 소송과 1인 시위를 이어가던 어머니마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다짐합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동생을 찾기 위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고.
예지몽이 시작되다
동생을 잃어버리고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마저 떠난 후 살아있어도 살아있는게 아니었던 강도준은 홀로 살아남은 이유가 오직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대한 권력자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육원에 간후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친 듯 공부하고 고3이 되고 대한선진당에 가입하고 안양에서 정당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수석 입학을 하고 죽기 살기로 과외 등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공부, 정당활등, 봉사활동을 놓지 않고 수석으로 졸업하기까지 합니다.
부모님의 유골이 잠들어 있는 영묘원에 가서 졸업장을 보여드리면서 다시 한 번 다집 합니다. 동생을 찾고 또한 자신의 가족을 그렇게 만든 놈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날 밤부터 이상한 예지몽이 시작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꿈에서 청송의료재단 집안의 딸, 손예진을 청년위원장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청년위원장 후보 등록신청서 파쇄하는 장면을 본 것입니다. 강도준은 후보 등록 시의 모든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또한 후보 등록신청서 파쇄하는 장면까지 미리 설치해 둔 카메라를 증거를 확보합니다. 그 이후 신청서를 파쇄한 장본인인 오동식 사무국장을 날려버리고 자신이 사무국장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손예진, 심응수 부위원장 등을 이용해 백영식 위원장에게 잽을 날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나타난 예지몽, 이번 예지몽에서는 어떤 아이가 학교 폭력에 휘말려 공원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그다음 날 편의점을 운영하는 주인 할머니가 손자가 오지 않는다며 말하는 걸 듣고 당원들을 동원해 찾게 됩니다. 이것을 이용해 아들의 학교폭력이라는 약점을 가진 백영식 위원장마저 날려버리고 심응수 부위원장을 그 자리에 앉힙니다. 동네 마당발인 할머니의 적폭적인 지지 또한 얻게 됩니다.
심응수 위원장을 시장으로 만들다
심응수는 위원장이 되자마자 강도준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심응수에게 강도준은 여의도에 가서 지역 현황에 대한 1인 시위를 할 것을 요구하고 심응수 위원장은 1년 반동안 쉬지 않고 그것을 행하게 됩니다. 이윽고 당내 경선이 시작되고 중앙당에서는 2선의 정해성 전 의원을 내보냅니다. 그럼에도 심응수 위원장에게는 원래 하던대로 피켓시위를 이어나가게 합니다. 정해성 전 의원은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치적도 없고 매력적이지도 않은 인물이라 당의 우세 지역에서 3선을 실패했기에 이번에도 되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당에서 단수공천을 해준다고 해도 그러면 재미가 없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확신은 현실이 됩니다.
이제의 적은 여의도 전략실 출신인 통합미래당 백중기입니다. 이 때를 준비한 1년 반 넘은 피켓시위 등을 기사와 숏츠 등을 통하여 선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예지몽, 건설업 관련 출신인 심응수를 조준하여 예전 회사에서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를 타깃으로 할 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미리 모든 자료를 준비하고 마지막 카운트를 날립니다. 결국 안양시장으로 심응수가 당선되게 됩니다. 심응수는 시장이 되면서 깨끗한 시정을 운영하며 강도준에게 보답하게 됩니다. 이제 강도준이 국회의원으로 입성할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마치며
미래를 보는 정치인은 영완 작가님이 문피아에서 2025년 2월 20일부터 연재하고 있으시며 현재는 84화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위의 내용은 33화 정도까지의 내용입니다. 앞으로 국회의원이 되는 강도준이 언제쯤 동생을 만나게 될지, 또 어떻게 아버지의 억울한 해고당한 상황에 대하여 알아낼지 그리고 과연 대통령이 되어서 어떻게 복수를 할지 등 흥미진진한 전개요소가 많은 작품이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