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집이 1996년에 신축된 집이라 내부의 나무문이 노후화되어 색깔이 많이 바랬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요새 유행인 셀프인테리어 콘셉트로 혼자서 리폼을 해 보았습니다. 다이소 상품을 이용하여 오래된 나무문을 셀프 페인팅한 후기입니다.
다이소 페인팅 제품들
다이소에는 다양하고 저렴한 페이팅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와 품목들은 다이소 매장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니 집에서 가장 가까운 큰 매장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제품군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제가 오래된 나무문을 칠하기 위해 구입한 물품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커버링 테이프와 마스킹 테이프를 구입하였습니다. 페인트 작업을 할 때, 작업면이 아닌 곳에 페인트가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준비해 줍니다. 커버링 테이프는 넓은 공간을 커버할 때 사용하고 마스킹 테이프는 좁은 공간을 커버해야 할 때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브러시 즉 페인트 붓과 페인트 룰러 트레이 세트를 구입하여 줍니다. 트레이 세트의 경우 젯소로 밑작업을 하실 경우 2개를 구입해 주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트레이에 젯소나 페인트를 붓고 붓에 페인트를 적시고 트레이 윗부분에 짜내어 알맞은 농도로 조절하면서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브러시는 다양한 크기가 존재하니 사용 목적에 알맞은 폭을 가진 브러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25mm와 100mm 2개를 준비하였습니다. 브러시의 품질이 페인트 작업의 완성도를 결정짓기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다이소 수성페인트와 젯소입니다. 수성 페인트는 저의 집 앞 다이소에는 소용량 밖에 없었습니다. 젯소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이고 면을 도화지처럼 백색의 바탕으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어두운 계열의 색으로 페인트 된 면을 밝은 색 계열로 페인트 하실 때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페인트 전 밑작업, 커버링
페인트 전 먼저 밑작업을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문을 분리해서 흠집에 난 부분에 퍼티작업과 사포작업까지 하고 페인팅 작업에 들어가는 게 좋겠지만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소비될 것 같아서 이번에는 간단히 페인트 작업만 하게 되었습니다.
페인트가 문과 문틀을 제외한 장판지나 벽지를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커버링 작업을 진행합니다.
다이소 커버링 테이프와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커버링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장판지를 꼼꼼하시게 작업하시는 분들은 문틀과 장판지 부분이 들뜨지 않게 투명 실리콘 작업을 해 놓으시는데 그걸 기준으로 꼼꼼하게 붙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벽지와 장판지를 보호할 수 있게 붙이시면 됩니다.
마치며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이소 페인트 용품들과 커버링 작업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오래된 나무문 셀프인테리어로 젯소 작업과 페인트 작업 후기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