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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생활정보

헤이딜러 제로 : 감가 없고 직접 만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by 엄목수 2025. 5. 14.

당분간 차 쓸 일이 없고 평소에도 일 때문이 아니면 차량을 이용안 할 정도로 운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를 팔고 뚜벅이 생활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다 헤이딜러 제로를 알게 되어서 어플을 깔고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중고차 판매 시 감가 없고 매입하시는 분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괜찮은 헤이딜러 제로 실 사용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헤이딜러 제로 가이드 표지

 

목차

     

    헤이딜러 제로 진행

    어플을 실행시키면 자신의 차량 번호판을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헤이딜러 시작화면

     

    자신이 팔려고 하는 차량번호를 입력화면 본격적으로 일정이 진행됩니다.

     

    헤이딜러제로 진행과정

     

    헤이딜러제로는 크게 6가지 절차로 진행됩니다. 진행상황이 어플로 통하여 바로 확인가능합니다.

    헤이딜러제로 진행상황 화면

     

    먼저 방문평가사의 방문 일정 예약부터 정합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5일 이내에 헤이딜러 소속의 평가사와 약속을 잡게 되는데요 이때 본인의 편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방문평가사분이 약속 일정 1시간 전쯤 미리 연락이 옵니다. 방문평가사님이 오시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자동차등록증과 차키가 되겠습니다. 차키는 2개가 있으시면 2개 다 준비하시면 됩니다. 필요서류는 헤이딜러제로 앱과 문자를 여러 번 통보해 줍니다.

    평가사분이 도착하면 15분 정도 꼼꼼하게 차량 내외관을 살피시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시동도 걸어보시고 여기저기 필러도 다 뜯어보시면서 사진을 찍으시고 확인을 합니다. 하시는 중 앱에서 내 차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하는 걸 작성하라고 하십니다.

    평가가 끝난 후 앞으로의 절차를 설명해 주시면서 가이드 용지와 명함을 주십니다. 방문평가사분이 떠나시고 나면 이제 경매가 시작됩니다.

     

    헤이딜러제로 경매

    경매는 평일에는 48시간, 주말이 껴 있으면 72시간 진행됩니다.

     

    내차시세, 진단결과 확인하는 부분

     

    평가사분이 평가하신 진단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내 차의 사진 및 흠집 관련 내용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차 예상시세

     

    내차시세를 클릭하면 자신의 차를 예상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부에서는 비슷한 견적이 나온 동일차종들의 견적결과도 볼 수 있습니다.

    경매가 진행하는 중에 최고가가 경신될 때마다 알림이 오고 입찰한 경매에 참여한 분들의 입찰가격도 어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입찰가 확인 화면

     

    중간에도 만족스러운 가격이 나오면 판매요청 하기 가능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주말 포함해서 진행하였기에 3일 동안 경매가 진행 되었습니다. 가격은 예상시세에서 그나마 최고가와 같은 수치에 경매가 끝났습니다. 이제 차량을 팔려면 판매요청을 아니면 그냥 끝내시면 됩니다.

     

    판매요청 후 준비해야 할 것들

     

    판매요청을 한 후에 먼저 차량에 개인용품들을 다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데 자동차등록증 원본이랑 자동차매도용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또는 인감증명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준비하시면 보다 빠른 명의이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셔서 발급 가능합니다. 행정구역 관계없이 가까운 복지센터를 방문하시면 발급가능합니다. 이 경우 직접 발급받은 것만 가능하고 정부 24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것은 안 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때 차를 구입하는 쪽의 상사이름 등은 헤이딜러 측에서 알려주니 그 문자를 그대로 행정복지센터에 보여주시면 됩니다.

     

    탁송 보내기

    이제 탁송을 보내면 끝입니다. 탁송기사님의 약속시간에 도착하시면 차량등록증과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탁송기사님이 차량 사진을 헤이딜러 측에 보내고 그것을 확인한 헤이딜러 측에서 본인 계좌로 차량판매금액을 송금을 하게 됩니다. 그것을 확인하시고 정들었던 차량을 보내시면 모든 게 마무리됩니다.

     

    마치며

    저는 판매한 차량이 3년이 되지 않았고 주행거리도 3만 킬로 미터미만에다가 차량가액도 2천만 원 미만이라 만족스러운 가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진단평가사분이랑 탁송기사분도 너무나 친절하였습니다. 그러나 경매 중 딜러들의 입찰 가격을 보니 반이상은 거의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어느 정도의 금액선을 정하시고 헤이딜러제로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잘 이용만 한다면 정말 유용하고 편리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