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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웹소설

재벌가 장남은 가치를 본다 : 평범한 사람에서 가치가 보이는 능력에 재벌가 장남으로 다시 사는 이야기

by 엄목수 2025. 5. 15.

그저 그런 삶을 살던 유성걸은 저승사자의 실수로 사망합니다. 저승사자와의 밀당을 거친후 재벌가 장남으로 환생합니다. 재벌가 장남에 80년까지 삶을 보장받은 데다 특별한 능력을 얻었으니 그 능력은 사람이나 물건, 문서들에 닮긴 내용 등에 대한 가치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재벌가 장남은 가치를 본다의 표지

 

목차

     

    시작하며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인 유성걸은 영업직으로 일해왔습니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온 그는 야속하게도 어느 날 교통사고로 사망합니다. 억울하게도 이게 다 착각을 한 저승사자의 잘못이었습니다. 영업직으로 잔뼈가 굵은 그답게 이 상황에서도 저승사자와 딜을 합니다. 그리하여 결국 얻어낸 것은 재계 10위, DS그룹의 장남의 환생하는 것입니다. 화려한 설득력으로 80살까지의 명줄과 또 하나 얻어낸 것은 능력, 바로 사람, 물건, 프로젝트가 담긴 문서 등의 가치를 돈의 단위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윽고 그는 DS그룹의 장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재벌가 장남 삶도 쉽지 않다

    DS그룹 장남, 박진혁으로 다시 삶을 시작한 유성걸은 처음으로 기뻐했습니다. 하나 그것도 잠시 그는 곧 그가 처한 상황을 깨닫게 됩니다. 안으로는 사고뭉치, 방탕아로 낙인이 찍혀있었고, 밖으로는 친가 쪽에는 계모 오서영이 호시탐탐 그를 깎아내릴 계략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그를 위로하는 것은 돌아가신 어머님이 시집오실 때부터 외가에서 함께 오셨던 온산댁, 그리고 아버지의 비서실장이면서 진혁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황비서, 그리고 그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을 가진 외할머니입니다.

    계모 오서영에게 속아 카드를 받고 룸살롱에서 쓰러진 그, 설상가상으로 약을 했다는 의심까지 받으면서 아버지에게 또 눈 밖에 나게 됩니다. 이에 마음을 고쳐 먹은 박진혁은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아버지에게 무작정 DS건설로 가겠다고 합니다. 근데 박진혁이 알지 못한 것이 있으니 DS건설은 구조조정이 예정되어 있어고 그에 어이없어하며 본부장으로 DS건설로 향하게 됩니다.

     

    DS건설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다

    DS건설로 첫 출근한 박진혁은 가장 먼저 대표이사를 해임하게 됩니다. 근거는 그의 머리에 뜬 가치가 너무나 낮았기 때문입니다. 뒤에 알게 되었지만 분명히 대표이사는 온갖 배임 등 부정행위로 자기의 잇속만 챙기고 있었습니다. 그 후 임원진부터 정리해고에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원래 구조조정의 대표로 오게 되었던 현이수와 세 명의 팀장급들의 마음도 뺏게 되고 덤으로 DS건설의 일반 직원들의 마음도 뺏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라크 재건 공사'의 미지급 대금으로 인하여 위기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톱클래스 급의 건설회사인 그의 외가 동정산업과 거래를 해야만 했습니다. 여기에서도 그는 그의 능력을 이용합니다. 지금 건설회사들의 최고의 관심사는 신도시 개발의 땅이 어디가 될지였습니다. 그는 비서와 함께 건설 예정지를 수 없이 돌아다니며 땅을 찾아다니고 그의 능력을 사용해 그 땅들을 매입하고 소문을 내고 기다립니다.

    시간이 흐르고 수많은 건설사들이 그 땅을 가진 DS건설을 비롯한 그에게 접근하려 합니다. 그런 그에게 먼저 접근하게 된 것은 동정산업의 실세인 외조부가 아닌 이모인 이선명입니다. 이선명은 능력이 없었지만 다른 자식이 없는 외조부가 마지못해 선택하여 대표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외조부가 가장 후회하는 일 중에 하나가 된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모와 대화가 안 되었고 외조부에게 한 가지 말만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내쫓습니다.

    뒤이어 외조부에게서 전화가 오고 외가댁에서 식사를 하고 독대를 하게 됩니다. 외조부는 거래의 과정 중에서 모든 조건을 수락하고 진혁에게서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서히 박진혁은 주변의 인물들로부터 하나씩 인정받게 됩니다. 그러나 갑자기 모든 은행들이 회사채에 관한 연장에 관하여 거부를 하게 될 거라는 소식을 들으며 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마치며

    재벌가 장남은 가치를 본다는 2020년 연재를 시작하여 2021년에 446화로 완결한 유재무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네이버 시리즈나 카카오 페이지 등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 판타지 소설에서 단순한 일반인이 저승사자의 실수로 잘못 죽게 되어 다시 재벌가로 환생한다는 클리세가 좀 뻔한 작품입니다. 또한 계모, 친가 쪽 아버지 형제들의 탐욕, 거기다가 아버지의 견제, 어머니의 이른 죽음 등이 많이 사용하는 클리세입니다. 근데 뻔하고 뻔한 게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에이 에이 욕하면서도 계속 보게 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냥 한 번 슬쩍 봐 보시길 바랍니다.